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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76
: 제22회 전국내방가사 경창대회(노탄가:이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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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 : 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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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록 일 : 2018-10-05 오후 5:18:09
조 회 수 :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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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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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국내방가사 경창대회
노탄가:이연주 79세 택호:소리댁)
가세가세 놀러가세 꽃은꺽어 머리꽃고
잎은꺽어 손에들고 일렵편주 잡아타고
연화명산 상상봉에 동무찾아 놀러가세
어제날은 청춘시절 이제보니 환형일세
어와세상 사람들아 늙은소회 같거들랑
노탄가에 웃지마소 초록동은 동생이라
천우신내 비웃음은 이구불원 하실이요
중노인들 내조소를 어찌하여 면하실꼬
일반소회 들어보소 천지만물 배판후에
사랑사랑 생겨날적 오행정기 타고날제
품부정역 잘을손가 남자여자 다다르고
선악행심 현수하고 장수요수 다르구나
부귀타고 장수하며 빈천타고 요수하랴
그런것을 생각하면 탄실할것 없건마는
그중에도 섧은일은 늙도젊도 아니하며
몸아픈것 제일섧다 신체발부 타고난것
수지부모 했건마는 귀한거시 바이없네
소문없이 오는백발 소문없이 늙어지고
젊을때에 곱던살이 주름살이 고이하다
늙은양은 슬프오나 아픈양은 더욱섧다
자세하면 흣도룽이 기둥모에 밖힌듯고
면경같이 밝던눈이 떡가루를 쓰인듯다
총명좋은 이내정신 반등신이 되었구나
라고 시작하는 내방가사 노탄가 입니다
제 22회 전국내방가사 경창대회 내방가사책자 문의 대표전화 : 054-821-7664 . 010-****ㅡ****
안동 내방가사 전승 보존회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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