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387
: 제22회 전국내방가사 경창대회(장유유서가:이옥자)
|
|
글 쓴 이 : 보존회
|
등 록 일 : 2018-10-05 오후 8:10:06
조 회 수 : 400
|
|
|
첨부파일 :
|
|
제22회 전국내방가사 경창대회
장유유서가:이옥자(68세 택호:두암댁)
어화세상 사람들아 장유유서 들어보소
천륜차례 형제되니 장유의도 이것이라
장유유서 망할때에 형제부터 의논하자
한부모의 혈육으로 형제몸이 되었으니
천지간에 귀하기가 형제밖에 또있는가
각성문호 하지말고 일실동거 하여보세
소아같이 보호하고 아우된이 형태접은
엄부같이 공경하되 우애우독 깊이하여
서로간격 두지말고 어린아이 응석하듯
흥허물이 없게하며 환한얼굴 기쁜빛을
진심으로 변치말고 온순공경 은근하게
서로서로 사랑하여 화기융융 담락하면
제인사도 당연하고 남보기에 부럽도다
형제서로 자랄때에 부모슬하 함께모셔
한상에서 밥을먹고 한베개에 잠을자며
기쁜일과 슬픈일에 두마음이 한몸같이
진심으로 사랑하며 잠시잊지 못하다가
차차서로 장성하여 깊은정이 어긋나고
은연중에 간격생겨 전과같지 못한일이
중간무슨 연고인고 점점반목 깊어가며
의사충돌 심하더니 일실조과 무엇이며
집안싸움 불상용은 무슨의리 관중한가
설혹의리 관계라도 은근정화 타협하며
형편하에 되는대로 서로앙보 하는것이
피차저의 상치않고 원만해결 될것인데
그가운데 고집하여 매사여의 못한데도
대관의리 없는일은 고집할게 없느니라
라고하는 장유유서가 내방가사 입니다
가사집 문의 안동내방가사 전승 보존회로 문의 주세요
|
|
 다음글 :
제22회 전국내방가사 경창대회(한탄가:김명희)
|
 이전글 :
제22회 전국내방가사 경창대회(성주풀이가:권미자)
|
|
|
|
